[하와이] 할레쿨라니 수영장, 릴리하베이커리, TBD. 레스토랑, 와이키키에서 생일 맞이하기

Aloha!

여행지에서 생일을 맞이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생일에 맞춰서 휴가를 떠나는 편입니다. 특별한 날은 새로운 장소에서 맞이하는 것은 굉장히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 날은 저의 생일을 하와이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아침에 눈을 떠서 수영장에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마침 칼라일을 만나서 ‘오늘도 너가 좋아하는 자리 나한테 알려줘!’라고 해줘서 기분 좋게 자리를 맡았습니다. 아침먹고 와서 보자고 인사를 하고! 생일 아침식사를 하러 출발합니다.

릴리하 베이커리 Liliha Bakery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 꼭데기 층에 위치한 릴리하 베이커리입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와이키키에 쇼핑하러 오신다면 빼놓을 수 없이 들르시는 곳인데요, 이 곳에 은근 맛집이 많습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호놀룰루의 중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하와이안 품목부터 명품 브랜드의 제품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옷, 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념품 가게도 많아서 여행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또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로 유명합니다. 하와이의 전통 음식, 해산물 요리, 아시아 요리, 서양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를 방문하신다면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특별 이벤트와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호놀룰루에 오신다면 꼭 추천하는 장소 중 하나이니, 즐거운 쇼핑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멋진 이벤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돌아가서 와이키키 조식, 아침식사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릴리하 베이커리입니다.

입구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자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야외좌석도 있고 안쪽 좌석이 있는데요, 아침식사부터 점심, 저녁까지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저렇게 빵 진열대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테이크아웃해서 가실 분들은 이 곳에서 줄서서 주문하고 픽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안쪽자리가 좀 어둡게 느껴져서 바깥 테라스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기왕이면 햇빛을 보면서 날씨를 즐기면 좋잖아요! 하와이니까요!

팬케이크랑 와플 그리고 블랙커피를 시켜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즐겨봅니다. 평화로운 생일 아침식사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는 구조가 예쁘기도 하고 곳곳에 있는 나무들과의 조화가 좋아요. 저녁이랑은 사뭇 다른 아침의 풍경이라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일주일간의 저의 집인 할레쿨라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날은 유독 아침부터 날씨가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른 시간부터 수영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진을 다시 봐도 햇살과 청량함이 아주 가득하네요!

수영장에 누워있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free snack과 프로세코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그 전에 시켰던 라루카 프로세코를 로제로 시켜서 마셔봤습니다. 수영장에 누워서 즐기는 버블이라니! 정말 기분 좋아요. 미니 머핀과 딸기 아이스크림도 아기새처럼 받아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와이키키에 있는 샵들을 아이쇼핑하러 갔는데요, 이 날 물욕이 참 잠잠해서 다행이었어요..!!

저녁은 생일이니까 분위기 있는 곳으로 디너를 예약했습니다.

TDB... by Vikram Garg

Lotus Honolulu at Diamond Head 3층에 위치한 TBD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번에도 opentable을 보고 평이 좋아서 생일에 가려고 아껴둔 곳입니다.

힙한 분위기라기 보다는 좀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을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코스가 전체적으로 맘에 쏙 들었고 선택지도 어느정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시그니처 칵테일도 한 잔씩 시켜서 마셨고요. 만족스러운 식사 후에는 생일용 디저트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바로 돌아와서 휴식했습니다.

생일이라서 다른 날보다 더 특별하게 한 것은 없지만, 진정한 쉼을 위한 휴가였기에 이 날도 취지에 충실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일은 누구나 축하받을만 합니다. 축하받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일년에 한 번인 저의 생일이 정말 소중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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